- 9월 2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출정식 갖고 '출정결의' 다져
- '자전거 국토종주'로 전국 홍보도 나서
창원시와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는 지난 2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김철곤 추진협의회장과 회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상공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시 승격 입법청원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역시 승격은 창원시가 쇠락하느냐 도약하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갈림길이다"며 "광역시는 창원시민의 권리이면서, 자율적으로 인구 100만 통합시를 이룬 창원시를 광역시로 만드는 것은 정부와 국회의 당연한 책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생결단의 자세로 반드시 광역시 승격을 쟁취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철곤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장은 "울산은 광역시가 되면서 '공해도시' 오명을 벗었다"며 "광역시가 되면 기초지자체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삶의 질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철곤 추진협의회장은 오는 5일 국회를 방문해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제정 청원서를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이때 광역시 승격에 찬성하는 시민 70만명이 서명한 서명용지도 함께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