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의 자유학년제 설명회 모습.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사업설명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체험학습장을 교육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아카데미 김남돈 박사는 이날 농촌교육농장 이해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주제발표한다.

홍천 풀잎이슬, 철원 뚜루뚜루철새교실, 원주 벅스팜, 삼척 자연희, 동해 잇꽃공방, 횡성 에덴의 꿀벌학교는 주제별 교육농장 활동을 소개하고 교육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농촌교육농장 교구·교재와 함께 소감문, 마인드맵, 관련작품 등 성과물이 테마별로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교육계와 연계한 농촌교육농장의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교육계, 농업인,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프로그램 평가·경진대회가 마련된다.

경진대회에는 체험농장 중 품질인증을 획득한 홍천 동키캐슬, 춘천 헬로토마토, 원주 최고자연, 양양 오색허브가 참가한다.

심사는 교육프로그램, 회의록, 보도자료, 운영일지 등 서류심사와 함께 농장소개, 교육프로그램, 교육활동내용, 프로그램 활용실적 등 발표심사로 실시된다.

최경희 도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장은 "앞으로 자유학년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수요가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전과 오감·생태체험 중심의 경쟁력 있는 농촌교육농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그 동안 농촌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해 연구회 교사양성 기초‧심화교육, 자유학년제 및 치유프로그램 교육 등을 통한 농장주 역량강화, 연구모임 활성화, 품질인증 컨설팅 지원 등 농촌체험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