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창원권역 거점학교인 의창구 소재 창원성민여고에서 지난 1일 개최된 '창원 學堂' 개소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인재스쿨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물론,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해 '창원 학당'에 대한 관심과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김호주 창원성민여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은 물론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창원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창원 學堂'을 통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육성함으로써 창원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임해 지역과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아울러 창원광역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창원시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부탁한다"고 창원성민여고를 비롯한 교육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 후에는 '창원 학당' 운영업체인 '이투스교육' 주관으로 2017학년도 대학입시전망과 대학별 입시정보, 지원전략 등에 대한 '201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2010년 통합이후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낙후된 진해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해인재스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창원지역 인재스쿨인 '창원 학당'을 개소하고, 내년에는 마산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중ㆍ고등학생 학력혁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