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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중국 환발해 여유연합회, 오는 31일 관광객 확대 업무협정…2018년까지 20만 명 유치

'2018평창!관광로드쇼' 광동시민 동계·올림픽 유치 탄력…도, 공격적 관광마케팅 사드 악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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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8.30 18:05:12

▲광둥성 현지에서 관광특별세일즈에 참여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 무대 정면)의 모습. (사진=강원도청)

강원도는 오는 31일 오전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국 환발해 여유연합회 한국지부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중국 환발해여유연합회(环渤海旅游联合会)는 중국 북부 연해지역인 요녕성, 하북성, 산서성, 산동성, 내몽골 5개성과 북경, 천진 2개 직할시를 중심으로 한 중국여행사 2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여행업연합회다.


협약의 골자는 한국방문의해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한류는 물론 축제, 문화체험, Hello!2018평창 글로컬 상품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또 환발해 2000여개 여행사 판매망 구축, 중국 공동 프로모션 등 관광세일즈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중국인 관광객 20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앞서 중국 환발해 여유연합회 오연림(乌燕林) 총경리를 비롯한 대표단 일행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동계올림픽 개최지와 양양, 속초, 강릉 등 동해안 바다를 방문했다.


또 태양의 후예, 겨울연가 등 한류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중국인들을 위한 관광상품을 구상했다.


김학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눈 없는' 광동성의 관광특별세일즈로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을 뿐만아니라 이번 중국 환발해 여유연합회와 업무협정을 체결하게 됐다"며 "모범적 협력관계 구축과 관광상품으로 도를 찾는 손님맞이 서비스 태세를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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