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30 09:52:56
평창지역 마을기업 브랜드 '평창명가'가 추석을 앞두고 명품 슬로푸드 '평창명가 박자야 장류'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평창지역 마을기업인 수동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평창명가는 '박자야 전통장류'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5종을 개발해 생활협동조합,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시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평창명가는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의 저자 박자야 선생의 장류 제조비법을 전수받아 전통장류를 생산하고 있다.
새로 출시한 전통장류는 된장, 간장, 고추장, 생청국장, 찌개청국장으로, 저온숙성한 120여 종의 천연약초 발효엑기스가 첨가돼 장기간 보관해도 몸에 나쁜 검정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평창명가는 설명했다.
100% 국산 농산물을 사용했고, 방부제와 인공조미료, 색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착한 3無 제품이다.
특히 맛과 향기가 전통장류보다 휠씬 부드러워 젊은층 입맛에도 잘 맞는다.
정정식 평창명가 대표는 "박자야 장류 신제품은 깊은 맛과 풍미가 듬뿍 우러나는 명품 장류"라며 "추석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건강을 챙기고,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동영농조합법인은 평창 700고지에 위치한 수동마을 공동체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랭지 농산물을 지하 100미터에서 끌어올린 천연암반수로 빚어낸 후 전통항아리에 담아 친환경 방식으로 전통장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5년 이상 눈비와 바람, 햇살로 자연숙성시켜 '명품 장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