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29 13:51:06
2016 전국기능경기대회 강원도 참가선수단은 오는 31일 결단식을 갖고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기계공고 체육관에서 2016년 제51회 서울특별시 전국기능경기대회 강원도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결단식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입상의지를 강화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선수단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15년 종합 10위, 2014년 종합 8위를 차지했다.
행사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표선수 34명과 맹성규 경제부지사, 김영철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출전학교 학교장, 지도교사, 유관기관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를 대표해 금형 등 39개 직종에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117명이 참가한다.
직종별 1위에게 금메달과 함께 1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2위 은메달 수상자는 상금 800만 원, 3위 동메달 400만 원, 우수상 50~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직종별 1위 입상자 중 최상위 우수자1명에게 대통령표창이, 차상위 우수자 1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입상자 중 선발을 거쳐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레이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은 "2015년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강원도 선수가 제빵 1위 금메달, 피부미용 2위 은메달, 미장과 냉동기술 직종에서 우수상에 입상하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 제51회 서울특별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49직종 총 19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와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