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청렴문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웃고 즐기는 '청렴콘서트'를 열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청렴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기존의 딱딱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판소리와 음악공연(퇴직공직자 출신 가수의 축하공연), 상황극, 청렴편지 등을 도입해 지난 2013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170여 회의 공연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초청 기관들로부터 매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청렴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한 공무원들은 "'청렴콘서트'를 통해 웃음과 감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었고, 사소한 부정청탁과 비위행위가 시민에게 커다란 재앙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된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창원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적정성을 확보하며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창원시 청렴행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