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화도서관사업소(소장 홍의석)는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존경받는 지역 명사와 시민들의 추천도서 20권을 선정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사 추천도서는 창원시장, 창원시의회 의장, 창원대학교 총장,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창원시 관․학․경제계 및 시민사회 명사 10명을 선정해 그 분들이 사랑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도서 1권씩을 추천받는 것으로 각 분야 명사들의 독서습관을 엿보고 시민들의 독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 추천도서는 창원시립도서관 권장도서 30권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해 상위 10권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는 도서관 및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조사와 창원시립도서관 5개관(의창도서관, 성산도서관, 마산합포도서관, 마산회원도서관, 진해도서관 등)에서 도서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도서에 포스트잇을 붙이도록 하는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 참여는 홈페이지 로그인 등의 별도 사전 절차가 없으므로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문화도서관사업소 홍의석 소장은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서가 선정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추천도서 선정으로 독서분위기가 창원시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