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남한 국토의 양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와 DMZ를 연결함으로써 자유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2012년부터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8월5일~8일까지 DMZ(비무장지대) 일원과 파주, 철원, 양구 지역에서 제지역 고등학생 35명이 참여했다. DMZ내의 다양한 문화 유적과 생물종의 중요성을 인식, 향후 DMZ의 보전에 대한 방안도 모색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학생들은 도라전망대,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제3땅굴, 옛 시가지, 대암산 용 늪,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등 DMZ 일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 마음치유 프로그램에서는 ‘평화야, 퍼져라’를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익히고 타인과의 소통, 공감, 격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DMZ에 대해 책이나 TV에서 봤던 이미지만 막연히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게 돼 정말 신기하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동제약 관계자는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DMZ내의 문화 유적과 생태계를 보고 자유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모습에서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