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25 17:58:17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춘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중국 초등학생 80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에게 로봇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로봇캠프는 삼성전자 중국법인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중국 파트너인 성월홀딩스가 지원하는 2016 삼성드림클래스 한국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국체험단은 춘천 토이월드 내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을 방문해 각종 전시시설을 관람하고 4D라이더 체험, 구름빵 더빙 등을 체험했다.
또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로봇캠프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지도교사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로봇을 만들고, 완성된 로봇을 실제로 조종하는 로봇조립경연대회를 가졌다.
아울러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날려보는 체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소원을 적은 풍등 날리기와 바비큐 파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 국영 방송국인 CCTV 취재진이 동행해 프로그램을 취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대부분 중국 헤이룽, 지린, 산시, 산둥성 등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온 초등학생들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ICT 기술을 많이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홍보해 중국을 포함한 외국 학생들이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초등학생 체험단은 2016 삼성드림클래스 한국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지난 20일 4박5일 일정으로 입국했으며, 성균관대와 삼성과학관, 에버랜드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