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27 13:46:26
강원도는 오는 26일 오전 원주 인터불고 호텔 장미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6 대형 유통업체 MD초청 구매상담회를 연다.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구매상담회에는 MD(판매촉진담당자) 15명과 도내 58개 기업관계자가 참가한다. 또 강원진품센터와 강원마트 관계자도 참관한다.
도는 지난 11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 서류심사를 통해 훈누리, 생토빛, 아랜디, (주)바다본, 안흥식품, 농업회사법인 채운, 창조투비엔 등 총 58개 업체를 선정했다.
또 한국MD협회는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위메프 등 MD 15명을 추천했다.
구매상담회는 도내 업체와 유통업체 MD간 1대1 구매 밀착상담과 함께 제품별 판로 종합 컨설팅, 우수제품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시군 담당 공무원과 MD간 교류를 통해 국내 유통업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상담 제품은 분야별로, 입점 가능성을 고려해 도내 업체에 적합한 전문MD로 배정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윤승기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제품의 판로개척은 물론 유통전문가의 도내 제품에 대한 진단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