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기자 | 2016.08.25 14:31:05
창원시 안상수 시장과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24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 INBEC 20 전략산업 육성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창원시 첨단산업 육성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경남은행은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창원 INBEC 20 전략산업 육성 기업대출'을 오는 9월중 출시해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에 지원할 예정이다.
총한도 3000억 원 규모로 지원될 '창원 INBEC 20 전략산업 육성 기업대출'은 첨단방위산업, 지능형기계시스템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연료전지 및 에너지산업, ICT/SW융합산업 등 창원시가 중점 육성하는 신성장동력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을 지원대상으로 최대 2.5%까지 우대한다.
여기에 기업대출 지원대상에 추가로 정보기술 및 시스템 관리서비스, 공학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검사 및 분석 서비스업자로 등록된 기업체도 포함된다.
한편 양 기관은 지원대상 업종과 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정보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INBEC 20 전략산업'은 창원시 미래 산업경제를 이끌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정책 추진에 지역은행인 경남은행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창원시 산업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INBEC 20 전략산업'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