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많은 이용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관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전통시장 중 재난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시설을 표본으로 지정해 담당부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창원시건축사회,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여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전기·가스·기계·소방 설비 등의 안전관리상태 ▲비상연락망 정비 등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상태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안전관리상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추석장보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보완완료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는 등 전통시장 재난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총괄할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명절,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우리시를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