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25 10:03:46
동해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규모제품 생산업체와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민 홍보에 나선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역 생산품, 전통시장 애용! 지역을 살리는 동해 사랑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 500개소에 지역업체 생산제품과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판로 확보를 위해 망상약천미 등 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내달 초 동쪽바다중앙시장 커뮤니티광장에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을 살리는 착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현재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북평산업단지와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입주업체를 비롯해 농·특산품 및 가공식품업체와 한중대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사회적·마을기업, 전통시장 등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종태 동해시 경제과장은 "추석명절 기념품과 제수용품 구입시 지역 생산제품과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며 "평소에도 많은 관심과 애용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