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도내 벽지 학교에 근무하는 여성 교직원들의 안전 관련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벽지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선다.
2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민병희 교육감은 내달 6일에 철원 지역을, 김영철 부교육감은 내달 2일에 인제 지역을 각각 방문한다.
민병희 도교육감 등은 벽지학교를 방문해 여성 교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관사 안전 관련 시설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감의 지시로 관련 T/F를 조직해 전체 5개 영역, 20개 과제를 추출하고 벽지학교 근무 여성교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도내 벽지 소재 유·특·초·중등학교는 261개교로, 근무 중인 여성교직원은 1750명이다.
이중 초등학교와 교원이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정선, 철원, 태백 세지역이 관사 수와 여성교직원 수가 주로 많았다.
도교육청은 9월중 시설은 물론 학교 조직 문화를 대폭 개선하는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