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22 18:18:00
춘천시는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내달 12일부터 종합관광안내 '봄내통'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봄내통은 춘천 관련 정보에 밝은 안내원을 배치해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주요 관광지, 축제, 교통편, 음식점, 숙박업소, 시티버스 운행 등 관광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거점별 관광안내소나 관련된 여러 부서에서 맡고 있어 민원인이 이곳저곳으로 문의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우선 올해는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전용 전화로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온라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관광안내 전용전화는 전국번호 1899에 이어 '일단 여기'와 음이 비슷한 1362를 누르면 된다.
권혁만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종합관광안내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