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22 17:38:27
강원도와 문화융성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올림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골자는 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의 날'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문화융성을 위한 각종 사업의 활력화를 추진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17년 7월말까지로, 매년 자동연장된다.
도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문화올림픽의 전국적 붐조성 및 문화예술 컨텐츠 확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화융성위에 추진중인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도내 확산으로 도민의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강원도는 그간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G-day 등 계기성 붐조성 행사, 1시군 1문화예술 육성 등 도민참여 컨텐츠 발굴, 대관령음악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