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경희)는 녹색생활 실천 홍보 및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20일(토) 창원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80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EM세제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세제, 샴푸, 비누 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원시자원봉사센터는 화학제품 대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유용미생물 EM의 특징과 다양한 효능을 알리고 친환경 EM세제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사람에게 유익한 수십 종의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유용미생물 집단을 말하며 악취제거, 살균, 수질정화 등 환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EM발효액을 쌀뜨물과 혼합하면 환경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세제를 만들 수 있다.

심경희 창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개개인의 생활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이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으며, 날로 심화돼 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천하기 쉽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