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사정포 공격대비 실제 주민대피 훈련 실시(사진= 파주시)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북한 장사정포 공격 상황을 가정해 임진각에서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진각 주민대피훈련은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한다. 공습경보 발령 시 시민 및 관광객은 군·경, 민방위대원 등 대피유도원의 안내에 따라 임진각 대피소로 대피한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시키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엘지디스플레이(LG Display) 및 에이에스이 코리아(ASE Korea) 직장민방위대, 파주소방서, 1사단, 파주경찰서와 함께 민․관․군․경 합동으로 진행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만이 우리의 안보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민대피훈련에 파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방독면 써보기 체험, 을지연습 알리기 퀴즈 이벤트, 군장비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와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 설치 홍보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