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중공업은 19일 청소년 진로체험단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19일 학생들의 장래 진로와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청소년 진로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생생한 현장 교육에 팔을 걷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경남 창원남중학교에서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마이 드림 청소년 진로체험단’ 발대식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두산중공업과 창원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체결한 진로교육 업무협약 중 하나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동아리, 진로 활동 등을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체험단에는 창원남중, 토월중, 석동중, 진전중 등 창원지역 4개 중학교 1학년생 86명이 참가한다.
체험단은 진로 탐색, 진로체험, 진로설계 등 3단계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연말까지 학교마다 10차례씩 진행한다.
전문직업인이 일하는 현장에서 체험과 실습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 어려움과 보람을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번 체험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주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더 큰 꿈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행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