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LG생건은 소비자중심경영 평가 일정에 따라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제반준비를 완료했다. 소비자원의 전반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에 인증 결과를 받을 계획이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열린 선포식에는 김재중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권재익 대외홍보실장, 이상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장, 허성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홍동석 더페이스샵 대표이사, 이형석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 김철하 해태htb 대표이사를 포함해 각 부문 임원 등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허 부사장의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와 김 부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선포식에서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가 최고고객책임자로 신규 임명됐다.
박 상무는 소비자 권익보호을 보호하고 후생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며, LG생건 주요 자회사들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 임무를 부여 받는다.
허 부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리더십을 갖추고 투명한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