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기후변화 대응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씨없는 삼색포도 평가회를 19일 인제읍 귀둔리 최만식씨 농가에서 갖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이순선 인제군수,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도내 포도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블랙스타, 청향, 스위트드림, 레드드림 등 4개 품종의 씨없는 포도에 대해 평가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인 씨 없는 포도를 지역 농가에 재배토록 유도해 현재 14농가의 2ha에서 안정적으로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씨없는 포도는 인제군이 사업비 3억원을 투입, 기후변화 및 FTA에 대응할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재배시설 지원과 우량묘목 자체 생산을 위한 종묘센터 운영 등 포도재배 농가 육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인제 씨없는 포도는 18brix 이상의 당도와 높은 품질을 보이고 있으며 과실에 씨가 없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