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소재 3D토탈기획의 최용일 작가가 제46회 강원도공예품대전에서 일반부 대상에 선정돼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최용일 작가는 도자분야에 참가해 작품 '소리향'을 출품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김가람 학생은 도자분야에 참가해 '청자 참외형 다기세트' 작품으로 학생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강원도는 18일 우수 전통공예품 발굴과 계승‧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제46회 강원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하고 총 3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강원도공예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개최한 공예대전에는 금속, 목칠, 종이, 도자, 섬유 5개 분야에 도내 공예인이 69종 486점을 출품했다.

디자이너, 공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상품성, 품질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공예대전 수상 작품은 전국대회 출품과 함께 상품화 개발비가 지원된다.

수상작 등 출품작은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1차 전시된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춘천KBS 전시실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윤승기 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공예작가에게 창작의욕과 작품 교류의 장이 돼 왔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원도 공예품이 볼거리와 살거리의 문화‧경제콘텐츠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6회 강원도공예품대전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춘천문화원 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