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326억8400만원, 당기순이익 350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대비 영업이익은 약 222%, 당기순이익은 약 420% 늘었다.
이는 해외프로젝트 수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SK건설 측은 “사우디 자잔프로젝트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등 원가율이 좋은 프로젝트가 반영돼 수익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매출액은 3조5403억원으로 약 15% 줄었다. 이는 SK TNS가 분사한 결과로 분석된다. SK TNS는 SK건설이 회사 내에서 정보통신 시공을 하는 U-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뒤 50%지분을 매각해 작년 9월 설립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