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용지동(동장 김말둘)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시 일원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탐험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용지동주민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청소년들의 균형 있고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실시한 탐험활동은 동장․은장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12명이 '백제․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경주시 일원의 문화유적지 10개소 탐방과 남산 7대 보물찾기 트레킹 완주를 성취 목표로 하여 진행됐다.

여행계획수립, 안전, 캠프기술, 음식준비와 조리, 환경보호 등 9가지 항목의 기본교육 수료 후, 참여청소년들은 2개조로 나눠 조별로 캠프장에서 숙영지를 만들고 스스로 식단을 짜고 요리를 해서 식사를 했으며 불국사, 천마총 등 유적지 10개소를 탐방했다.

특히 경주 남산 내 칠불암 마애불상군 등 7개 보물을 찾아보는 약 10㎞의 등반 및 트레킹 코스를 완주함으로써 체력과 인내심 향상, 협동심과 호연지기 함양 등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말둘 용지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이고 진취적이며 균형 있고 조화로운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