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구청장 김흥수)는 8월부터 '창원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진전면 오서리 일원에 위치한 탑동소하천을 국고지원을 받아 총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소 '탑동소하천'은 하폭이 좁아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주민의 재산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했고, 현재 소하천 하폭 확장에 따른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 중에 있으며 공사는 8월중 착공해 내년 우수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은효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장은 "소하천 정비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상금 수령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