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안전요소를 나타내는 아동안전지도를 만든다.
군은 오는 9월까지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귀둔초, 월학초, 서성초 등 3개 학교의 학교 주변 환경에 대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지도 제작에 참여할 초등학생 50여명을 선정, 사전교육·사업설명회를 연다.
또 내달 중에 인제경찰서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주관으로 교통안전, 성범죄 예방수칙, 아동안전지도 제작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각 학교당 4개 조로 나눠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험 및 안전요소를 지도에 표기하고 사진 촬영과 주민 인터뷰 등 진행하게 된다.
군은 제작된 지도를 해당 지역 주변 학교 및 경찰서 등에 배포하고 위험환경 개선, 순찰 강화 및 안전지도를 활용한 범죄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3년부터 관내 10개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