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야구장 주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야구장 가는 날!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 마산야구장에서 '창원시・㈜NC다이노스・㈜마이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야구장 가는 날!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는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NC와 마이비 마스코트와 기념촬영, 룰렛게임, 퀴즈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교통카드, 싸인볼, 관람권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홍보내용을 담은 홍보부채 6000개를 제작 배부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야구장 연계 대중교통 이용 홍보효과를 크게 높였다.
▲ (사진제공=창원시)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6일, 17일, 24일을 '대중교통 주간'으로 지정해 기존 야구장 입장권 3000원 할인에서 외야는 4000원, 그외 좌석은 5000원까지 특별 할인행사 (단, 단체석 및 특별좌석 제외)를 진행한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내버스-야구장 연계할인' 범위를 현장할인에서 인터넷 예매까지 확대적용 하면서 7월말 기준 40경기 동안 6815명이 할인혜택을 받았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총 이용객은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홍보에 박차를 가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야구장 인근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야구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