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승기념행사(사진제공=창원시)
(사)해병대 마산연합전우회(회장 정규헌)는 진동리지구전투 전승 66주년을 맞아 '제18회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전승기념식'을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 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 해병대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회원 및 현역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진동리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은 6.25전쟁 때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해병대 김성은 부대가 목숨 바쳐 끝까지 사수함으로써 창군이래 최대의 전공을 세운 것을 기념하고, 전투에서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해병대교육훈련단장, 해병대전우회 회원 및 참전용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 참전용사들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한 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으로 국가 안보와 평화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시기에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통해 안보 현실을 바로 아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원시는 '관광산업'과 '첨단산업'의 투-트렉 전략과 '문화예술특별시 조성'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역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창원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