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인제산 산마늘 명품화 육성을 위해 최근 점봉산 산채작목반을 비롯해 정자리 산채작목반, 오미자 산채작목반 등 3개 생산자 단체의 15개 농가를 선정, 올 연말까지 사업비 4억2500만원을 들여 인제읍 귀둔리 940번지 외 총 18개소에 2.15ha 규모의 산마늘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현장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산마늘 재배단지 조성, 산마늘 종근 및 산채 가공장비 구입비 지원, 재배포장 조성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사업 종료 후에 홍수 출하 방지를 위해 억제재배·조기재배·촉성재배·다단 상자재배 등 연중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개발한다. 또 수확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종근 육묘를 자체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포장 상품 제작, 가공 상품화 등을 통해 대형마트에 납품 판로를 개척하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소득창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