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JM-010의 약동학 시험의 첫 투약이 지난달 26일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국적의 중추신경계(CNS)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JM-010는 파킨슨씨병의 치료약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Levodopa)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이다.
JM-010는 임상2상 전기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미 완료했으며, 이번 약동학 임상시험은 유럽에서 임상승인을 거쳐 독일에서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은 연내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후기 2상 임상시험에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을 국내 내수시장보다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서 찾는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