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취업지원시책과 채용정보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 대학에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2030 취업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업체 및 관광명소 현장 견학을 11일 실시했다.
'2030 취업서포터즈' 30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와 LG전자 창원2공장, ㈜무학을 견학한데 이어 관광명소인 창동상상길과 창동예술촌을 둘러보고 청년들의 창업 요충지인 '창동바보몰(먹거리타운)'에서 청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창원문성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취·창업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하여 취업에 필요한 기본소양에서부터 다양한 기업체 정보 등을 제공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창원대학교 박지은 학생은 "이러한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각종 정보와 취업지원 시책 등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블로그와 SNS등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우리지역 내 기업체 견학과 관광명소 탐방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취업과 조기 취업관 정립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