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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성악가,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창원 위해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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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동욱기자 |  2016.08.11 15:42:57

               ▲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극찬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조수미 씨를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도전적인 삶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변화시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조수미 씨가 기계산업의 도시에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창원시의 이미지 개선과 국내외 위상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위촉식은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17일부터 30일까지를 '조수미 주간'으로 정해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하고, 8월 30일에는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되면, 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시의 우수한 문화예술자산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창원시는 위촉식에 앞서 지난 7월 1일 문화와 예술이 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임을 대외에 알리는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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