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관내 대끼리야시장, 청춘바보몰, 부림창작공예촌 등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TF팀은 송성재 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8월부터 상권활성화 정착 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창원시는 '상권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시설환경개선 및 경영혁신 ▲상품(먹가리) 특화 조성 ▲관광·문화·예술을 접목한 볼거리 제공 ▲고객 유치를 위한 시민홍보 등 4개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발·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대끼리야시장'의 빈점포 대응책 마련, 기존 상가입점 상인과의 상생협력 유도, 상인마인드 함양, 착한 먹거리 개발, 소규모 문화·예술·공연 행사 추진, 인근 명소 방문고객을 연계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림시장 청춘바보몰'은 지난 2015년부터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청년상인들을 모집해 수차례 컨설팅과 마케팅 교육, 요리교육 등을 실시해 올해 4월에 개장했다.
개장 초기 창원시에서 TV, 라디오, 언론보도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로 영업매출이 증대했으나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찾는 고객이 줄어들고 있어 여름철 이후에도 계속된 침체기를 맞지 않을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청춘바보몰 화장실 개보수, 에어컨과 대형선풍기 설치, 출입구 경사로 설치 및 출입문 설치 등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청춘바보몰과 대끼리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창원상공회의소, 소상공인공단, BNK 경남은행, 농협은행,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도 이용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경남체육회, 창원시 체육선수단, NC야구단 등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끼리 야시장'은 성산구 상남시장 2층 통로 20대 매대를 먹거리 타운으로 조성하여 개장초기에는 인파가 넘쳐났으나 야시장 상인들과 기존 점포상인층과 상생협력이 미흡하고, 볼거리 및 먹거리가 부족해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