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창원시 표본 1,350가구 내 만19세 이상 성인 2,712명을 대상으로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등 건강관련 생활습관에 관한 사항,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질병 예방에 관한 사항, 질병 및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실태에 관한 사항, 사고 및 중독에 관한 사항, 활동의 제한 및 삶의 질에 관한 사항, 기타 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 등 총 18개 영역 176개 조사문항을 구성돼 있다.
조사방법은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이용 면밀히 조사하며 통계의 질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외부기관 위탁 모니터링도 동시에 진행한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군·구 단위의 중요한 건강통계 자료로써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됨은 물론 각종 보건사업 결과에도 활용되므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의 결과는 2017년 3월경에 공표되며 본 조사에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창원보건소, 마산보건소, 진해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