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11 10:30:30
11일 오전 진종오(KT 사격선수단. 사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50m 권총에서 2008년 베이징대회와 2012년 런던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사격 사상 최초 3연패를 달성했다. 2012년 런던대회 10m 공기 권총까지 포함하면 사격 통산 개인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진종오는 춘천시 남산면 방곡리 태생으로, 1995년 강원사대부고 1학년 때 처음 사격을 시작했다. (사진은 MBC 올림픽 특별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