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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 용대리서 송아지 4마리 국도 질주 소동

송아지 떼 인제 용대리 국도 46호선 도로 3km 달려… 출동한 경찰, 주인에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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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08.11 08:48:19

▲사진=강릉국토 한계터널관리사무소 CCTV 화면 캡처

강원 인제서 송아지 4마리가 우사를 탈출해 국도 46호선을 내달리는 황당하고 웃지 못할 소동이 발생했다.


인제署 북면파출소에 따르면 10일 인제 북면 용대리 십이선녀탕 인근서 소를 키우는 조모(여·60)씨의 축사에서 열린 문틈 사이로 송아지 4마리가 탈출했다. 탈출한 송아지 떼는 이날 오전 7시 46분께 인근 국도 46호선에 뛰어들어 인제 방향으로 용대터널·한계터널을 잇따라 통과하며 한계리 돌집주유소 근방까지 약 3km 이상을 내달렸다.


당시 이 국도를 달리던 차량의 운전자들은 난데없이 도로에 뛰어든 송아지 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한편 일부 차량들은 비상 점멸등을 켜고 서행하며 송아지들이 안전하게 지나가도록 보호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터널 구간을 지나는 차들을 우회 조치하고 터널을 빠져나온 송아지들을 도로 옆으로 유인해 주인 조씨에게 무사히 인도했다.


이날 국도 46호선을 1시간가량 달린 송아지들은 태어난지 3~4개월가량된 어린 송아지들이며 주인 조 씨는 송아지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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