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8.11 09:02:02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체스, 바둑, 주산·암산, 장기·브리지 종목에 20여개국의 선수단 및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전을 펼쳤다.
특히 강릉영동대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특성화 사업과 연계된 SLP(Service Learning Program)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했다.
또 강릉영동대 국제마인드스포츠진흥원에서 대회 기간 동안 마인드스포츠를 도박의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와 이론적 토대를 집적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스포츠진흥원은 향후 마인드스포츠 관련 전문 인력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에 지원하는 등 도박 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인숙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은 "성공적으로 이번 대회가 마무리 돼 기쁘며 특히 대회 기간에 우리 대학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SLP 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만족과 호응이 매우 높았다 "며 "앞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대학만의 특성화 프로그램 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한편 강릉영동대학교는 2013년부터 올해 4회 대회까지 대한체스연맹과 공동으로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