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11 08:56:57
강원도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지린성 창춘 어우야백화점에서 강원 농식품 판촉·홍보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식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입점 품목을 확대하는 등 상설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8월 한중 FTA를 활용한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장춘 어우야백화점에 상설매장을 개설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한과, 김, 메밀차, 감자떡, 마죽류 등 중문라벨링을 완료한 상품만 선정 백화점 판매행사를 기획했다.
또 찐빵, 김치 등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국 지린성 정부가 주최하는 동북아 농업기업 파트너링 대회에 어재영 농정국장을 비롯해 서울F&B, ㈜대일, ㈜조은그린, ㈜설악산 그린푸드, 오대산식품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해외 상설매장을 활용한 해외 판촉‧홍보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유통업체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지린성 창춘 어우야백화점 내 상설매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강원 농식품 판촉․홍보전은 (사)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