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10 09:50:21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에서 '킴스밴드'와 '노래마당사람들', '밴드온' 3팀을 최종 베스트밴드로 확정했다.
베스트밴드 3팀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제2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는 직장인들의 건전한 취미활동 확산에 목적을 두고 경연대회보다는 콘서트 형식을 도입해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은 파워넘치는 열정과 실력으로 연 인원 1만 5000여 명 이상의 피서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망상해변을 뜨겁게 달궜다.
또 국내 유명밴드와 가수 사랑과 평화, 박대봉과 건아들, 장계현과 템페스트, 제이모닝, 해바라기, 박강수, 김희진, 추가열 등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실력과 열정을 갖춘 참가팀들이 모여 경쟁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준비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