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9 15:39:47
원주시는 오는 10일 오전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7차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행사진행에 필요한 각 분야별 행사 및 관련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최종 준비상황을 검토한다.
제7차 AFHC 국제총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솔오크밸리와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AFHC 국제총회에는 WHO WPRO 사무처장을 비롯해 200여 개 회원도시와 NGO, 대학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9일 현재 대만과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18개국, 222명의 외국인과 국내 48개 도시, 16명의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총 526명이 사전등록했다.
AFHC 국제총회는 '우리의 도시, 우리의 건강,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막식, WHO 사무처장의 기조강연, 각국 대표도시 시장단 회의, 전체회의, 분과회의, 포스터 전시, WHO 어워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역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보고회를 통해 준비상황을 점검·보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