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기자 | 2016.08.09 13:47:29
안상수 창원시장은 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난폭운전 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창원 시내버스의 운영체계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최근 창원 시내버스의 서비스 질과 재정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구조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언론의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교통전문기관에 용역을 주더라도 창원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해서 무정차 통과,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안상수 시장은 "교통전문기관 용역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시정해서 창원 시내버스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시민의 발'로 자리 잡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상수 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운영체계 전반적인 검토는 일시적인 해결책 마련에 그쳐서는 안되고, 근본적인 개선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