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9 13:47:04
홍천군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동구 어린이 30명과 성남시의 어린이, 학부모 등 60명을 초청해 농촌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체험객들은 배바위 카누마을, 용오름 마을, 대평 마을에서 옥수수 등 농작물 수확과 카누 타기, 미꾸라지 잡기, 당나귀 타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객 모집은 서울 강동구청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공고 후 15분만에 모두 완료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홍천군은 강동구 및 성남시와 매년 상호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일 홍천지역 초등학생 30명이 강동구에서 주관하는 도시문화 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자매결연 도시학생들이 성장해 마음의 고향인 홍천군을 찾는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경기 성남시, 인천 부평구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문화교류 및 축제참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