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상수도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및 약수터 안전시설 강화
▲ (사진제공=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명옥)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찜통 같은 여름철 무더위에 쾌적한 생활에 대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광역시로서 기반시설 면모를 갖추기 위해 '먹는 물 체계 정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성산구 내에는 배수지 4개, 수도계량기 6,500여 개가 가동되고 있으며 매일 6만㎥ 정도의 수돗물이 복잡한 수도를 통해 각 수용가에 공급되고 있다.
성산구는 지속적인 급수구역의 수압‧수량을 점검으로 주민생활 불편 해소하고 수도 관망 관리에 업무역량을 집중해 최적의 상수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마을상수도 안전관리시스템 자체개발 운영
성산구는 전국 최초로 마을상수도 안전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가동하고 있다.
시스템은 취수부터 급수까지 마을상수도 전체 공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상수도 안전펜스 출입과 물탱크 뚜껑 개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게 해 항상 안전하게 마을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성산구에는 마을상수도 5개소(웅남동 석교, 귀산, 갯마을 3개소, 성주동 불모산 1개소, 안민동 1개소)에서 하루 350㎥ 정도의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주민은 850여 명이다.
◇ 건강한 약수터 수질 관리
성산구는 약수터 4개소(대암산, 불곡사, 성주사, 웅남 갈미봉)에 대해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 저류조 내부 청소 및 소독장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수시 수질검사로 '항상 건강한 약수터'를 조성해 현재 최고 수준인 환경부 '안심'등급으로 지정돼 있다.
성산구(이명옥 구청장)는 "정체된 물은 얼마가지 않아 색도가 변하고 악취가 발생해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되므로 '물은 흘러야 한다.'는 대자연의 원리를 항상 준수해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는 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