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23만여명의 관광객이 태백지역을 방문해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야외 쿨 시네마 영화 상영과 황지연못, 검룡소, 탄광역사촌 등지에서의 스탬프 투어와 발원수 족욕체험, 소원풍경과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10만3000여명의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국내 최장 300m 규모의 도심 속 워터슬라이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물에 흠뻑 젖어드는 얼水절水 물놀이난장 및 거리 퍼레이드 등 워터 페스티벌에 1만50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하며 무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또 축제기간 중 11만2000여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태양의 후예 촬영지와 바람의 언덕, 해바라기 축제장과 산소캠핑장 및 태백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응원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이번 축제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은 보완·발전시켜 내년에는 보다 더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