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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양양군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강행 시 총 궐기도 불사할 터 "

인제군사회단체協 양양군 대청봉면 명칭 변경 조례안 추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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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08.09 08:48:47

▲8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군사회단체협의회가 양양군 대청봉면 명칭 변경 추진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ㅣ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심광섭)가 양양군이 추진하는 서면 명칭의 대청봉면 변경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반대 성명서를 채택하고 철회 요구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인제군사회단체협의회 소속 25개 단체는 8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협의회를 열고 최근 양양군이 서면의 명칭을 대청봉면으로 변경하는 내용인 '양양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입법예고를 강행한 것에 대해 설악권역의 상생에 역행하는 처사로 규정하고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 단체는 "설악권 인접 시·군과 상생하는 양양군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라며 양양군의 대청봉면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날 군 사회단체協은 성명서를 통해 "대청봉은 전통적으로 인접한 인제군·양양군·속초시 3개 시·군이 각각 지번을 부여하고 공동 점유하고 있었다 "며 "우리 민족의 기상과 얼이 담긴 명산을 어느 한 지자체가 점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인제군은 지역의 최대 현안인 백담사 케이블카 추진을 미뤄가며 이웃한 양양군의 오색 케이블카 추진을 도왔는데 대청봉면 변경을 추진하는 양양군의 이기적 행태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며 "설악권 인근 시·군과 상생하는 양양군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고 촉구했다. 


특히 인제군사회단체協은 양양군이 설악권 공동번영을 위해 공고히 해 온 공조체제를 무너뜨리는 '행정구역 명칭 변경' 추진을 강행한다면 인제군민이 총 궐기하는 것은 물론 인접 속초·고성과 공동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확고한 뜻을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최근 인근 속초시와 인제군의 반발에도 '서면'의 명칭을 '대청봉면'으로 변경하는 양양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갖고 관련 절차를 거쳐 10월5일부터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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