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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이병국 씨 임용

체육, 문화예술, 관광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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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동욱기자 |  2016.08.08 22:58:18

                 ▲ (사진제공=창원시)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상수 시장이 8일 이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정책관을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임용했다.


이병국(60) 신임 사무총장은 동국대학교를 나와 1983년 국가직 공무원으로 문화공보부에 첫발을 내디딘 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장, 관광레저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시민국장 등 그동안 체육 및 관광업무 등을 두루 경험하면서 체육, 문화예술, 관광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45개국 1만 3000여 명이 참가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경기대회조직위원회 문화행사·홍보본부장으로 대회 개·폐회식 실행, 테스트 이벤트인 '2013 인천실내 & 무도아시아경기대회(44개국 4300명)'를 완벽히 치렀고, 이를 통해 국제경기대회 개최와 업무추진에 필요한 필수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이병국 사무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2년여 정도 남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병국 사무총장은 창원시가 추구하고 있는 '관광산업'과 '문화예술특별시'에 대한 지식과 애정이 많은 점은 물론 국제대회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감각을 겸비하고 있어 '스포츠 메카 창원'뿐만 아니라 창원시의 관광산업 및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발전은 물론 세계적인 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국 사무총장은 앞으로 조직위원회위원장의 지휘·감독을 받아 사무처의 사무를 총괄하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종합실행계획 수립 및 실행, 숙박시설 확보 및 선수단 수송,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한사격연맹 및 국제사격연맹(ISSF) 등 협력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국·내외 종합홍보, 스폰서 유치, 수익사업 발굴, 광고사업 등 막중한 임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조직위원회 사무처 조직 운영, 연도별 대회 예산 반영 및 자체수입 확충을 통한 재정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 제고, 휘장사업 추진,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 선정, 대회 상징 기념품 개발 및 판매 추진, 문화행사·관광·홍보 업무 추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대회 운영, 관광상품 개발·운영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대회시설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 수립 등을 총괄한다.


이병국 사무총장은 "무엇보다 소관업무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으므로 주인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그간 업무수행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완수하겠다"고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사무총장을 1차 공개모집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사무총장 공석인 상태로 대회준비를 위한 제반 행정업무를 추진해오다가 이번 2차 공개모집을 통해 사무총장에 적격자가 확정됨으로써 조직위원회 활성화와 대회 준비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내일의 꿈을 쏴라. 창원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사격대회가 펼쳐질 창원시가 '국제 스포츠 메카, 세계사격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관광 및 문화예술특별시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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