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용균)는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 속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농가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지역은 지난 7월 25일부터 폭염경보가 15일간 지속됐고, 오는 8월 15일까지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계속되는 무더위로 가축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5개반 20명의 '폭염대비 특별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비타민제 및 스트레스 완화제를 배부하고 노약자 및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무료순회 진료를 실시 중이다.
또한 고온일 경우 가축의 발육장애, 번식장애, 질병발생 등이 증가하고 심할 경우 폐사 우려가 있기에 사양관리, 육종관리, 음수공급, 환경정비 등 축산농가에 현장기술을 지원해 하절기 가축 피해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아울러 소방서와 업무협조를 통해 고령·영세농가 위주로 축사지붕에 살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가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용균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이와 함께 상시 구제역 및 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활동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