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인제 상남면이 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열리는 등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전국 최고의 자전거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1만명 이상이 라이딩을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내년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주민소득과 연계한 스포츠-관광 결합상품을 개발하고 라이딩 센터 조성 등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자전거친화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내달부터 이 지역의 현황조사와 개발여건, 사업의 타당성 등을 분석하기 위해 자전거친화도시 및 라이딩 센터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라이딩 센터 조성을 위한 개발 목표, 입지, 규모, 재원 대책, 관리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17일 자전거 관련 민간기업인 자이언트코리아, 설악그란폰도조직위, 상남면 사회단체와 설악그란폰도대회를 매년 2회 상남면에서 개최하고 이 행사를 전국 최대 규모로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협력을 합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