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의 부도로 서구 치평동 상무 광명메이루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광주 서구청이 조합원과 수분양자 그리고 협력업체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서구청에 따르면 광명주택의 최종 부도처리와 동시에 지난 3일 아파트 일반분양 139세대와 상가 80호에 대해 주택보증보험 가입 및 전 세대 하자보수이행 보증증권을 신속하게 확보했다.
특히, 8월 4일자 55개 협력업체(하청)가 요청한 약148억의 공사비를 건축주로부터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도 유치권행사 및 공사대급 지급 촉구 집회를 잠정보류했다.
앞으로 서구는 하도급 업체의 공사비 지급과 관련해 건축주인 상무지역주택조합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조합원 및 수분양자 등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사용검사 또한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